문경 사람들, 산불 피해 돕기 성금 기탁 이어져  문경 사람들의 경북지역 대형산불 피해를 돕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일, 10일 생활개선문경시연합회 1238만원, 호계면 자연보호협의회 100만원,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 652만원, 한국씨앤오테크(주) 500만원을 문경시에 기탁했다.  이승순 생활개선문경시연합회장은 “우리 회원들이 피해를 많이 보았다고 들었는데,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모금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상오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장은 “지난 4월4일 모전공원에서 자원봉사자, 후원자, 직원, 지역 주민이 함께 아나바다 번개장터를 운영하여 수익금과 자발적인 후원금을 모금하여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전달하게 되었다”고 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우리 지역의 많은 기관, 단체에서 적극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감사드리며, 오늘 기탁한 성금은 경북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되며, 피해 지역의 주택 재건과 임시 주거지 제공, 생계 지원, 의료비와 기타 필수적인 물품 공급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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