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고, 아침 자치매점 운영 호응 문창고등학교 창체동아리 ‘경영&마케팅(M&M)’은 ‘아침 자치매점’을 운영해 재학생, 학부모, 지역사회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매점 운영은 잘 소비되지 않는 급식 우유 문제를 해결하고, 아침식사를 거르고 등교하는 학생들의 허기를 달래기 위해 기획했다. 매점은 지난 11월18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매일 아침 8시부터 8시 30분까지 운영했으며, 컵 시리얼, 음료수 등 간단히 허기를 달랠 수 있는 간식을 판매했다. 이로써 아침 간식을 위해 일찍 등교하는 학생들이 늘어나 지각생이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났으며, 매점에서 판매한 물품들을 문경시내 업체에서 구매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또한 매점 운영으로 수익금의 일부는 문창고 학생회에서 올해 신설한 ‘푸른지구장학회’ 장학금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수익금은 문경시 다문화센터에 기부해,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있다. 학생들은 “아침 매점 덕분에 우유를 자연스럽게 섭취할 수 있었고, 아침을 챙길 수 있어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문경매일신문 고성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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