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에서 20대 임산부, 119구급차 이송 중 아이 순산 문경소방서(서장 배종혁)는 11월 15일 04시 45분경 20대 임산부가 병원으로 이송 중 건강한 아이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이날 12월에 분만 예정인 산모가 “현관에서 움직이지 못하겠다.”는 신고를 받은 문경소방서는 구급대원을 급파 사태 수습에 나섰다. 그런데 구급차로 탑승 직전 태아의 머리가 보이자 구급대원은 응급상황임을 빠르게 파악하고 응급분만을 즉각 실시, 산모와 태아 모두 안전하게 출산한 것이다. 구급대원들의 재빠른 대처에는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 분만 특별교육’을 실시 한 것이 크게 도움이 됐다.
배종혁 서장은 “산모와 태아 모두 건강하여 감사하다.”며 “지난달에 이어 또다시 한 생명의 탄생을 도와 기쁘며, 특별교육을 점차 확대해 앞으로도 기쁜 소식을 전달 할 수 있는 소방조직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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