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벨라로자중창단 제5회 정기연주회 개최 벨라로자중창단(단장 이은경)은 오는 11월30일 토요일 오후 7시 문희아트홀에서 ‘가족이라는 이름...’이라는 제목으로 제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아름다운 장미’라는 뜻을 지닌 ‘벨라로자’라는 이름으로 10명의 여성들이 2017년 벨라로자중창단을 창단해 매년 문경지역사회 곳곳에서 공연을 펼쳐왔다. 이번 연주회는 3부로 구성해 1부는 조은아 작사, 신상우 작곡의 ‘가족이라는 이름’을 먼저 불러 ‘가족’의 의미를 다시 되새겨 보는 소소한 이야기를 펼친다. 계속해서 ‘내 아버지’를 연주해 나이 듦이 주는 아버지 삶의 무게를 느끼게 하며, ‘엄마’를 연주해 거울에 비친 내 모습에서 엄마의 얼굴을 보게 돼, 전체적으로 가족이 주는 위로와 쉼의 의미를 느끼며 평안을 선사해 사람들의 가슴을 적실 예정이다. 연주는 소프라노 이은경, 이은희, 메조소프라노 김정임, 조미진, 강광석, 알토 채은영, 라여정, 조선경, 우선영이 노래를 부르는 가운데, 김해경이 첼로를, 조현이 플롯을, 이금연, 황지애가 피아노를 같이한다. 이은경 단장은 “화려하진 않지만 정감 있는 이번 음악회에 오셔서 음악회의 계절인 늦가을을 작지만 의미 있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연주회는 경북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2024년 지역문화예술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마련돼 전석 무료다. 문경매일신문 고성환 편집국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