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읍, 중증장애인가구 주거환경개선

문경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저소득 중증장애 가구에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이 집은 지난 선정위원회 회의 때 지원이 결정된 독거노인 가구로 중증장애가 있으며, 주택이 오래된 흙집으로 벽지가 들뜨고, 전선도 오래돼 안전 문제로 주거환경개선이 절실했다.

이 집 박모 씨는 “어머니가 혼자 계시고 저도 타지에서 일용근로를 하느라 돌보는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협의체에서 살펴봐 주고 도배, 전선 정비까지 깨끗하게 해 주어 어머니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며 인사했다.

지승용 민간위원장은 “가정방문 당시 열악한 주거환경을 보고 깜짝 놀라고 마음이 좋지 않았는데, 나눔 확산에 참여하고 계시는 후원자의 기부금으로 독거노인 가구 벽지를 교체한 뒤 깨끗한 환경에서 살아가실 생각을 하니 뿌듯하며, 앞으로도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힘들게 사시는 분들이 없도록 더 촘촘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고성환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