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 중증장애인 제천나들이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종훈)은 11월 8일(목) ‘2차 중증장애인 재활증진사업’으로 제천을 다녀왔다.
‘일상의 재충전 및 행복한 힐링’이라는 주제로, 평소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중증장애인 20명 대상으로 가족과 보호자 도움 없이 여행을 경험하도록 한 것이다. 이들은 비봉산 일대 단풍과 호수의 어우러짐을 하늘 위에서 볼 수 있는 청풍호반 케이블카, 365 영상을 통한 생태계의 움직임, 입체사진 촬영이 가능한 환상의 미술관, 청풍호에서 펼쳐진 아름다운 장관을 맛보는 유람선 탑승 체험했다. 여행에 참여했던 한 장애인은 “유람선이나 케이블카는 혼자 타 본 경험이 없고, 두려움이 많았는데, 함께한 분들의 격려로 극복하게 되어 기뻤다.”고 말했다. 박종훈 관장은 “여행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평소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경험을 쌓고, 장애인들이 힐링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노력하겠다.”고 했다. 문경매일신문 고성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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