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에 코로나19 확진자 이틀 동안 3명 발생 문경시에 9월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
문경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문경 68번 확진자 A씨는 모 식당 종사자로 감염증상이 나타나 16일 문경시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 검체를 실시, 17일 양성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같은 식당 종사자들에 대해 긴급 검체를 실시, B씨(문경 69번)가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18일에는 68번, 69번 확진자 직장 동료로 17일 밀접 접촉자 검사에서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동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파악을 완료한 시 방역당국은 A씨를 생활치료센터로의 이송과 함께 이동 동선지에 대해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또한 연 이틀간 양성 판정을 받은 문경 68, 69, 70번 확진자들의 감염경로 파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문경시 방역관계자는 “이들 모두는 같은 식당에서 일하는 조선족으로 이동 동선이 거의 없는 것으로 진술하는 데다 우리말 소통이 잘 안 돼 감염경로 파악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이곳 식당을 이용한 시민이 수백 명에 이르고 있어 시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한 검체안내 및 실시를 위해 신속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생활치료센터 이송과 이동동선지에 대한 방역소독에 나서고 있는 시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한 면밀한 이동동선과 감염경로, 그리고 접촉자 파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8일 현재 문경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총 70명으로 66명은 완치됐으며, 4명은 격리 치료 중이다. 또한 24명(접촉자 13명, 해외입국자 11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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