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순면 주민자치위원회, 금천 환경정화
문경시 영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신목)는 4월 19일 영순면 금천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금천은 문경시 동부를 흐르는 하천으로, 문경시 동로면 적성리 황장산에서 발원해 영순면에서 내성천에 합류한다. 이 하천을 통해 문경시와 인근 예천군의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나, 지난해 집중호우 때 떠내려 온 영농 폐비닐 등이 나무에 걸린 채 오랜 시간 방치돼 미관을 해치고, 수목 생육에 지장을 주고 있어 이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려고 나선 것이다. 이날 실시한 환경정화 활동에는 주민자치위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폐비닐, 스티로폼 등 쓰레기 2톤 정도를 수거했다. 강신목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내재된 문제를 파악하고,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주민 스스로 참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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