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이자 국회의원, 대통령실 “정신 바짝 차려야.....” 임이자 국회의원(국민의힘, 상부-문경)은 7월 1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를 갖고, 야권이 국민적 참사를 악용해 정쟁으로 끌어들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을 저는 지금도 이해할 수가 없는 게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에게 '미안하다 고맙다'고 했다.”며, “어떻게 희생된 학생들한테 고맙다라고 쓸 수가 있느냐?”고 했다. 이어 “(이태원 참사에) 이재명 대표는 추념하는 데서 뭐라고 했느냐. 여기는 또 거꾸로 '고맙다 미안하다'고 했다. 뭐가 그렇게 고맙냐?”고 했다. 임 의원은 “국민들이 그렇게 희생돼서 참사를 겪었으면 얼마나 우리가 안타깝고 비통하고 애통한데 문재인 대통령도 가서 고맙다고 그러고 이재명 대표도 가서 고맙다 그러고....”라며, “제가 아는 고맙다의 사전적 의미는 남이 베풀어진 호의나 도움 이런 것에 대해서 마음이 흐뭇하거나 즐거운 걸 저는 고마움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 의원은 정 실장 등 대통령실 참모진을 향해서는 “정신 바짝 차리셔야 된다.”고 했다. 임 의원은 “채상병, 우리 청춘 젊은 장병의 희생이 이런 식으로 흘러가서는 안 된다.”며 “실체도 없는 (당국자들 간에) 전화 통화기록만 가지고 마치 뭐가 있는 것처럼 꾸며 내고 그 속에서 대통령실에 도이치모터스 관계자 아니면 대통령실 비서관, 대통령실 사람들, 김건희 여사, 대통령 이렇게 엮어 가지고 또 다른 것을 만들어 내려고 한 이 부분에 대해서 비서실장님을 비롯한 안보실장님, 정책실장님도 정신 바짝 차리셔야 된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민주당이 오늘 또 계속 채상병 특검을 물고 늘어지는 것은 또 다른 감성적 선동을 시작해서 대통령 혐오를 조성하고 저번에 한 번 했던 학습들을 다시 되새겨서 정권 찬탈을 하려고 하는 게 아닌가라는 심한 의구심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우리 사회의 괴담과 의혹의 성이 너무 높다.”며, “이명박 대통령 때 광우병 괴담 '뇌송송 구멍탁'도 가짜뉴스로 밝혀졌고 사드 튀김도 결국은 가짜뉴스로 밝혀지지 않았느냐"며 "거짓 세상은 오래 가지 못한다. 결국은 모래성처럼 허물어지고 말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저는 그렇게 믿고 진실의 힘은 그만큼 위대하기 때문에 언젠가는 그 괴담과 의혹은 해소될 날이 올 것이다, 저는 그렇게 믿고 있다.”고 밝혔다. 문경매일신문 고성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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