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후보들 토론회에 적극 나서라
미래통합당 후보들 토론회에 적극 나서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허대만)은4월6일 성명을 내고,오는9일 방송될 예정이었던 안동MBC군위의성청송영덕 국회의원 후보 토론회가 미래통합당 김희국 후보 측이 일방적으로 거부해 무산됐다며, “미래통합당 후보들은 토론회에 적극 나서라.”고 했다.
민주당은 또 현대HCN새로넷 방송 상주시장 후보 토론회는 미래통합당 강영석 후보,구미갑 국회의원 후보 토론회는 미래통합당 구자근 후보가 거부해 토론회가 무산됐다고 공개했다.
그러면서4월6일 오후2시에 예정됐던 지역 언론사 주최 경산시 국회의원 후보 토론회도 미래통합당 윤두현 후보를 비롯한 타 후보들이 불참을 통보해 토론회가 무산되고 말았다는 것.
이에 앞서3월27일에는 지역 언론6개사가 공동 기획한‘후보자 검증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미래통합당 김병욱 후보와 무소속 박승호 후보가 불참해 무산되고,급기야4월3일 더불어민주당 허대만 후보의 단독대담으로 전환해 방송하는 촌극이 벌어졌었다.
특히 미래통합당 김병욱 후보는 방송토론을 하루 앞둔26일 저녁9시가 지나서야 불참을 통보해 주최 측과 상대 후보를 황당하게 했다.
민주당 허대만 도당위원장은“선거관리위원회와 방송사를 비롯한 여러 언론매체에서 주관하는 후보자 토론회는 유권자들에게 공직 후보자에 대한 알권리를 제공하고 후보자의 자질을 검증하는 한편 상호 토론을 통해 대안마련과 준비정도를 확인하는 중요한 절차”라며, “코로나19로 유권자들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있는TV토론회에 불참하는 것은 유권자에 대한 기만일 뿐만 아니라‘공천만 받으면 당선’이라는 해묵은 등식만 믿는 오만”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미래통합당 후보들은 자신 있고 당당하게 토론회에 나와 시민들에게 검증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