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예결특위, 2026년도 예산안 종합심사 마무리 요약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2026년도 경상북도 및 경북교육청 예산안·기금운용계획안 종합심사를 마치고 예산안을 수정 의결했다. 이번 심사에서 도 예산 31개 사업 39억여 원, 교육청 예산 6개 사업 3억8천여만 원이 삭감됐다.
예결특위는 심사 과정에서 △사업 타당성·집행 가능성 점검 △도민 안전 강화 △지역 균형발전 △환경·산불 대응 체계 개선 △신성장 산업 기반 확충 △APEC 이후 전략 마련 등 도정·교육행정 전 분야에 대해 폭넓은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민간투자·지역활성화 펀드의 성과 관리, 청년 일자리 연계 산업 육성, 고령자·장애인 접근성 개선, 광역교통망·정주여건 보완, APEC 이후 관광·문화 전략 구축, 동해안 소나무 재선충 방제 강화, 해양쓰레기·도시재생·공항 지원 등 예산 효율성 제고, 규제개선 실적 제고, 주민 안전 중심의 도정 재정비 등이 지적됐다.
또한 산불 대응 지휘체계 일원화, 임도 확충 및 자연 복원 전략 마련, 하천 환경개선·정비의 우선순위 재조정, 관리체계 개선, 미세먼지·안전장비 사업의 실효성 검증, 의용소방대 보호장비 강화, 재선충 상시 방제체계 구축, 신도시 활성화 위한 실질적 정책 마련 등도 제시됐다.

김대일 위원장은 “저출생, 포스트 APEC, 첨단산업 육성 등 도정 핵심 과제 해결을 위해 예결특위가 제시한 개선 의견을 적극 반영해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심사 결과는 오는 10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문경매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