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족센터, ‘가족 사랑의 날’ 큰 호응

문경시가족센터(센터장 박소희)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 ‘2025 가족 사랑의 날’ 프로그램 ‘우리, 더 가까워지는 날’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가족 간 소통과 유대 회복을 돕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센터는 “문경의 가족 친화적 문화 확산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가족 사랑의 날’은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며 관계를 회복하고 건강한 사회적 연결망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문경시가족센터는 매달 체험 위주의 활동을 기획해 부모와 자녀는 물론 조부모 세대까지 함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올해 진행된 주요 프로그램은 △4월 숲 체험 △6월 가족 볼링 △11월 크리스마스 대형 리본 만들기 등이며, 특히 요리 체험은 연간 총 6회로 확대 운영될 만큼 수요가 높았다.

또한 센터는 가정 내 활동을 원하는 가족을 위해 9월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철판 아이스크림 만들기 키트’ 20세트를 배부해 참여형 가족 활동을 지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은 “아이와 함께 웃고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새삼 소중했다”, “가족이 함께한 잊지 못할 추억이 생겼다”, “프로그램 덕분에 육아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이웃을 만났다” 등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박소희 센터장은 “가족사랑의 날은 단순한 체험활동을 넘어 가족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를 만드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형태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문경매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