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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북면, 장수 기원·온정 나눔으로 따뜻한 한가위 준비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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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어르신께 청려장 증정·저소득가구 50곳에 건강식품 전달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산북면이 장수 어르신 공경과 이웃 사랑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훈훈한 정을 더했다.
◆100세 어르신께 ‘청려장’ 전달, 만수무강 기원
산북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김우근)는 1일, 올해 100세를 맞은 내화리 어르신 가정을 직접 찾아 청려장을 증정했다.

청려장은 통일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임금이 장수 어르신께 하사하던 명아주 풀 지팡이로, 건강과 장수를 상징한다.
어르신은 “직접 찾아와 축하해주니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김우근 면장은 “한 세기를 살아오신 어르신께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인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취약계층 50가구에 건강식품 선물
같은 날 산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엄상희)는 저소득 취약계층 50가구를 직접 방문해 100만 원 상당의 건강식품 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과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엄상희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이웃 돌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우근 공공위원장 역시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소외 없는 따뜻한 산북면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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