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공고, 취업난 속 빛나는 성과

문경공업고등학교(교장 박삼용)는 어려운 고용환경 속에서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협력사, 코스피·코스닥 상장 우수 중견기업, 군무원, 공기업, 글로벌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 합격하며 빛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학교는 하우징디자인과, 기계과, 전기에너지과, IT전자과 등 4개 학과로 구성된 공업계 특성화고로,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소질을 살리기 위해 고교학점제 기반 교육과정,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특기적성 방과후 프로그램 등 내실 있는 교육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특히 졸업생 홈커밍데이, ‘Step by Step 취업 스킬 Up!’, 기업체 탐방, 기업체별 채용 대비반 운영, 채용설명회 참석 등 다양한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경험을 쌓고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장실습에 나서는 학생들을 위해 산업안전 및 노동인권 교육도 철저히 실시하며 안전한 학습 환경을 마련했다.

이 같은 노력이 성과로 이어졌다. 현재까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협력사 2명 △코스피·코스닥 상장 우수 중견기업 3명 △글로벌 반도체 중견기업 2명 △육·해·공군 부사관 10명 △군무원 2명 △현대·기아자동차 정비사 채용연계과정 2명 △포항공대 나노융합기술원 반도체 분야 채용연계과정 2명 △일학습병행 기업체 10명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기업 8명 △호주 용접 분야 해외 취업 2명 등이 합격했다.
이는 최종 합격자와 1차 합격자를 포함한 결과이며, 보다 상세한 내용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합격생들은 기업체별 맞춤형 취업반 운영과 1:1 멘토링이 실제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으며, 현장실습 경험이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삼용 교장은 “학생들의 관심과 의지가 다양한 프로그램과 잘 맞아떨어진 덕분에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역량에 맞춘 맞춤형 취업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문경공업고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길을 찾아 안정적으로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며, 취업 명문 특성화고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문경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