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동문경농협, ‘농업인행복센터’ 설치.... 어르신 돌봄 나서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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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경농협(조합장 이효진)은 8일부터 어르신과 취약 농민에게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는 ‘농업인행복센터’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농협 관내 70세 이상 어르신과 독거, 장애, 조손가정 등 취약 농업인을 돌봄 대상자로 해, 돌봄도우미가 전화 상담, 말벗, 세탁, 청소, 밑반찬 나눔 등을 시행하는 종합 돌봄 센터이다.
매달 돌봄 대상자 가정을 돌며 이불을 수거해 세탁한 뒤 배송하는 이불 빨래 봉사도 시작하고, 주기적으로 반찬을 만들어 배달하는 반찬 봉사뿐 아니라 필요한 생필품을 적재 적소에 제공 할 계획이다.

현재 돌봄 대상자 100여 명이 등록돼 있으며, 동문경농협나누미봉사연합단 회원 30명이 돌봄도우미로 활동한다.
이효진 조합장은 “단순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넘어, 농촌의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고 앞으로도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한 농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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