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열의사기념관, 지난해 관람객 2만 명 육박

지난해 박열의 삶과 독립정신을 기리는 박열의사기념관을 찾은 관람객이 1만914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37% 증가한 수치로, 연간 관람객 2만 명에 육박하는 성과다.
기념관 측은 관람객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 강화와 관람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운영 개선을 꼽았다. 실제로 지난해 기념관은 △선양·교육 사업의 확대와 내실화 △유관기관·관련 단체 및 타 현충시설과의 협력 강화 △주요 기관의 기념관 방문을 통한 홍보 활동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해 왔다.
관람 환경 개선에도 힘을 쏟았다. △연령대별 눈높이에 맞춘 해설 역량 강화 △관람객 편의시설 확충 등 관람 경험 전반의 질을 높인 점이 재방문과 입소문 확산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2026년 새해 들어서도 가족 중심의 관람 흐름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문경 시민을 비롯해 서울·양산·용인·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가족 단위 관람객이 기념관을 찾아 해설을 들으며 전시를 관람했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당서초등학교 6학년 유다은 학생은 “영화를 통해 박열 선생님을 어렴풋이 알고 있었는데, 오늘 해설을 들으며 관람하니 더 자세히 알게 됐다”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더 가져야겠다고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열의사기념사업회 서원 이사장은 “새해부터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흥미롭고 깊이 있는 해설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체험·전시 콘텐츠를 개발해 재방문 욕구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문경매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