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청년센터, 청년이 제안한 조례 6건 검토회의 가져

문경시청년센터(센터장 황지은)는 지난 5월 한 달간 진행한 ‘청년 조례로 말하다’ 후속 단계로, 지난달 31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문경시청년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청년 제안 조례안에 대한 실무 부서별 검토회의를 가졌다.

검토 회의에는 문경시청 문화예술과, 관광진흥과, 건축과, 일자리경제과, 농정과, 기술지원과, 유통축산과가 참여했하였으며, 문경시의회 고상범, 김영숙 의원, 청년 조례 제안자, 청년센터 실무자가 함께해 청년과 행정, 의회가 함께하는 협치 구조를 실현했다.

이번에 검토된 조례안은 청년 및 신혼부부 빈집 리모델링 임대주택 지원 조례, 문화예술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청년 관광콘텐츠산업 육성 조례, 청년 근로지원금 지급 조례, 청년소상공인 성장지원 조례, 청년농업인 판로 및 콘텐츠 지원 조례 등 6건이다.

이 중 일부는 청년 제안자의 의견을 반영해 개정 방향을 제안 받았으며, 관련 부서에서는 조례의 적용 대상을 넓히고 청년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횡지은 센터장은 “이번 후속 회의를 통해 유사하거나 중복된 기존 조례를 면밀히 점검하고, 청년이 제안한 정책들이 단순한 아이디어에 그치지 않고 제도화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앞으로도 행정과 의회, 청년이 긴밀히 협력하는 정책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여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