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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순면, 산불조심 캠페인 벌여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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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운동

영순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권순구)는 지난 8일 달지리 대율창고 공공수매 현장에서 주민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산불조심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본격적인 건조‧강풍 시기를 맞아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주민 스스로 산불 예방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현장에서 공공수매를 위해 모인 주민들에게 산불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단순히 홍보물을 전달하는 수준이 아니라 주민참여·교육·신청서 접수 등 실천형 캠페인으로 진행했다.

주요 안내 수칙은 △논·밭두렁 소각 금지 △산림 인접지역 불씨 취급 주의 △입산 시 인화 물질 소지 금지 △산불 발견 즉시 신고(119 또는 지방자치단체) 등이었고, 겨울철에 발생하는 영농부산물(고춧대, 깻잎대, 과수 잔가지 등) 파쇄 지원 사업을 홍보하고 신청서를 접수했다.
권순구 면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로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공공수매처럼 주민이 자연스럽게 모이는 행사를 활용해 현장 중심의 산불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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