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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공고, 전국체전 소프트테니스 금1개, 은1개 획득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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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공고, 전국체전 소프트테니스 금1개, 은1개 획득
문경공고, 전국체전 소프트테니스 금1개, 은1개 획득

문경공업고등학교(교장 박삼용)17일부터 22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소프트테니스 종목에서 개인복식 금메달에 이어 단체전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부산 을숙도 다목적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소프트테니스 개인복식 경기에 출전한 3학년 김경환, 신재교 학생은 8강전을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승리하고 4강전에 올랐다.

 

4강전은 경기도와 세트 스코어 33까지 간 후, 파이널 세트에서 74로 이겨 사실상 결승이라고 해도 무방한 경기를 펼쳤다. 그 결과 결승에서 충남을 42로 무난하게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체전에서는 매 경기가 살얼음판을 걷듯 쉽지 않은 경기의 연속이었다. 특히 4강전에서 5게임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로 경기도를 이겨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에서 만난 충남과의 경기에서 4강전에 많은 에너지를 쏟아 체력적인 어려움을 드러내며 31로 아쉽게 경기를 마무리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문경공고, 전국체전 소프트테니스 금1개, 은1개 획득

이번 성과로 문경공고는 소포트테니스 강호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태정 감독은 선수들이 보여준 열정과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이번 대회를 통해 한층 성장한 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훈련하여 더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직접 경기장를 찾아 학생들의 경기를 응원하며 격려한 박삼용 교장은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학생들이 그 동안의 노력에 대한 결실을 맺은 뜻깊은 대회였다. 학교의 명예를 빛낸 선수들에게 고맙고, 앞으로도 운동과 학업을 병행하며 균형 잡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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