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문경학생오케스트라, ‘락큐 페스티벌’서 감동 무대 선사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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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여 명 관객 운집… 클래식·영화음악·대중가요 등 다양한 연주로 호응

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옥)은 21일 저녁 7시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향기로운 동행, 락(樂)큐(Q)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문경학생오케스트라 주흘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당초 1부 학교예술공연과 2부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구성될 예정이었으나, 전국적으로 진행된 을지훈련으로 학교예술공연이 10월로 연기되면서 오케스트라 공연만 진행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 등 약 500여 명이 객석을 가득 메워 큰 관심을 보였다.
문경학생오케스트라는 여름방학 동안 초·중·고 학생 단원들이 전문 강사진과 함께 집중 합숙캠프를 통해 무대를 준비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클래식, 영화음악,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를 연주하며 관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문경시립합창단과 협연한 ‘홀로아리랑’과 교사중창단의 화음은 청중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이경옥 교육장은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스스로 하나 되고, 지역과 소통하는 모습이 참으로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예술교육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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