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문경시 캐릭터 ‘출사동이’ 22년 만에 재탄생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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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오미자 담은 MZ 감성 디자인… 문경 대표 홍보자산으로 활용
문경시 캐릭터 ‘출사동이’ 22년 만에 재탄생
문경시 캐릭터 ‘출사동이’ 22년 만에 재탄생

문경시가 2002년 첫 등장해 지역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던 홍보캐릭터 출사동이22년 만에 새롭게 단장했다.

 

시는 지난 1027일부터 1128일까지 32일간 온라인 공모전을 진행해 전국에서 총 75점의 리뉴얼 디자인을 접수했고, 125일 시민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확정했다.

 

최종 선정된 작품은 디자인 스튜디오 하이미르의 출사동이로, 322표 중 144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리뉴얼에서는 기존 캐릭터의 상징성과 친근함을 유지하면서도,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한 귀엽고 감각적인 비주얼 △문경의 대표 특산물인 사과·오미자를 반영한 지역성 △관광홍보용으로 확장 가능한 활용성 등이 높이 평가됐다. 

문경시 캐릭터 ‘출사동이’ 22년 만에 재탄생
문경시 캐릭터 ‘출사동이’ 22년 만에 재탄생

시는 새 출사동이를 활용해 인형·키링·응원봉 등 홍보 굿즈 제작, SNS 콘텐츠, 관광 안내물, 조형물 설치 등 문경시 도시 브랜딩 전반에 적극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캐릭터 스토리텔링과 패키지 디자인 개발을 통해 지역 대표 이미지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의 정체성과 매력을 담아낸 새로운 출사동이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캐릭터가 되길 기대한다참여 기반의 관광홍보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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