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대 사회복지과, 현장견학으로 실무 감각 ‘쑥’

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 사회복지과(학과장 강창교)는 지난 7일 사회복지과 1‧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시설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교내 이론교육과 현장실천을 연계하여 학습의 깊이를 더하고, 전문 사회복지사로서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학생들은 포항 학산종합사회복지관과 가람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를 방문했다.
학생들은 두 기관에서 시설 운영 현황과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 투어를 통해 지역사회복지 서비스의 구조와 실제 운영 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특히 가람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에서는 재가노인 돌봄 서비스의 현장 체계를 체험하며, 오는 2026년 3월부터 시행되는 ‘지역사회 기반 돌봄통합지원체계’에 대비한 네트워크 구축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했다.

이날 견학에 참여한 김모 학생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복지기관의 역할을 실감했다”며 “특히 재가노인 돌봄 서비스의 수요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점을 직접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창교 학과장은 “이론 중심의 수업에서 벗어나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이 사회복지사의 사명감과 실천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무형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경대학교는 7일부터 21일까지 2026학년도 수시 2차 모집을 진행한다. 모집학과는 ▲간호학과(4년제) ▲사회복지서비스과 ▲사회복지과(야) ▲스포츠재활과 ▲농산업마케팅과(야) ▲외식조리파크골프과 ▲자유전공과 ▲글로벌실버케어과 등 총 8개 학과이다.
특히 2026학년도부터는 전 합격자에게 매학기 등록금의 50% 감면과 문경시지역대학생활장학금 100만 원을 지급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전폭적인 장학혜택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문경매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