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문경시, 보훈가족 위안행사 가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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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여 명 참석… 화합과 자긍심 다진 뜻깊은 자리

문경시 보훈단체협의회(회장 조현필)는 18일 가야웨딩에서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보훈가족 지원사업’ 일환으로 ‘보훈가족 위안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보훈가족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단체 간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보훈가족과 단체 회원들의 공로를 기리는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오찬과 더불어 준비된 이벤트 공연이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의 장에서 참석자들은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보훈가족으로서의 자부심을 되새겼다.

문경시에는 광복회, 상이군경회, 무공수훈자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고엽제전우회, 특수임무유공자회 등 9개 보훈단체가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도 단체별 회원들이 함께 자리해 교류와 친목을 다졌다.
조현필 회장은 “이번 위안행사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회원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보훈 정신을 다시금 새기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보훈가족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존중받고 힘이 되는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보훈가족 여러분의 헌신과 희생 덕분에 우리 사회가 더욱 안전하고 따뜻해졌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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