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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고, SW·AI 고교 챌린지 해커톤 대회 장관상 수상
교육문화

문창고, SW·AI 고교 챌린지 해커톤 대회 장관상 수상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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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고, SW·AI 고교 챌린지 해커톤 대회 장관상 수상
문창고, SW·AI 고교 챌린지 해커톤 대회 장관상 수상

문창고등학교(교장 안의주) 학생들이 ‘2025 SW미래채움 SW·AI 고교 챌린지 해커톤 대회에서 최우수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대회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YMCA 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렸으며, 문창고등학교에서는 3학년 김민섭, 권민재, 강도연 학생이 문경지역의 재난(화재) 상황을 예측 시뮬레이션하고, 대응 전략을 안내하는 화재 예측·대응 시스템을 구현해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전국에서 참가한 마이스터고·과학고 학생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일반계 고등학교인 문창고 학생들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더욱 큰 의미가 있으며, 이는 AI교육 선도학교로서 기대한 성과를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학생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수업 시간에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우리 지역 재난 상황에 적용 가능한 시스템을 설계하고 구현하며 큰 보람을 느꼈으며, 새로운 경험을 쌓고 학교를 빛낼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접하며 더 좋은 인재로 성장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문창고, SW·AI 고교 챌린지 해커톤 대회 장관상 수상
문창고, SW·AI 고교 챌린지 해커톤 대회 장관상 수상

이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주관하며 럭스로보가 시행하는 전국 규모 대회로, 고등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SW·AI 교육의 가치 확산을 목표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90, 570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된 40개 팀(120)이 본선 해커톤에 진출했다.

 

참가 학생들은 지난 6월 한 달간 데이터 사이언스, 인공지능, 메카트로닉스 등 온라인 교육 과정을 이수한 뒤, 퀴즈와 과제를 통과해 본선에 올랐다. 본선에서는 23일간의 집중 해커톤을 통해 프로젝트 결과물을 제작하고 실시간 PT 발표했다.

 

안의주 교장은 문제해결력과 창의력을 갖춘 우리 학생들처럼, SW교육 등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지원하는 교육활동을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인재를 길러낼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

 

이번 최우수상 수상자들은 상금 200만원과 메달을 받았으며, 향후 영국에서 진행되는 해외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할 예정이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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