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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내수면 불법어업 강력 단속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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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내수면 불법어업 강력 단속 나서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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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내수면 불법어업 강력 단속 나서
문경시 내수면 불법어업 강력 단속 나서

자연환경 문경사랑회(회장 조성규)가 맑은 문경의 수산자원 보호와 지속가능한 어업 환경 조성을 위해 강력한 불법어업 단속에 나선다.

 

자연환경 문경사랑회는 8일 문경시청 관계자와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수면 불법어업 단속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8월부터 10월 말까지 내수면 불법어업에 대한 집중 단속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최근 문경 지역 내수면에서 뚜렷이 증가하는 불법어업은 단순한 위법 행위를 넘어 심각한 환경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8~10월에 집중되는 불법 고성능 전류어기 사용 등은 지역 수산자원을 급속히 고갈시키고, 취약한 내수면 생태계 교란을 유발해 맑은 문경의 자연환경을 위협하고 있다. 

문경시 내수면 불법어업 강력 단속 나서
문경시 내수면 불법어업 강력 단속 나서

조성규 회장은 불법어업은 개인의 이익을 위한 행위가 아니라 우리 지역의 소중한 수산 자원을 고갈시키고 생태계 파괴로 이어지는 중대한 범죄라며, “강력한 단속으로 불법어업 근절과 건전한 어업 질서 확립에 앞장서 문경의 깨끗한 자연환경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연환경 문경사랑회는 이번 집중 단속 기간 동안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불법어업 행위 적발 시 관련 당국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엄정한 법적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불법어업의 심각성과 수산자원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계몽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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