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문경대학교 캠퍼스, 가을빛으로 물들다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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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 캠퍼스가 고운 단풍 빛으로 물들며 가을의 정취를 더하고 있다.
교문을 지나 도로변을 따라 늘어선 산수유나무에는 붉은 열매가 주렁주렁 달려 있고, 바위공원을 감싼 담쟁이넝쿨은 진홍빛으로 물들어 가을의 깊이를 더한다.

캠퍼스 곳곳의 단풍나무와 은행나무가 붉고 노란 잎을 흩날리며 오정산의 풍경과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그려낸다.
수업을 마친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단풍 길을 걸으며 사진을 찍거나 잠시 머물러 계절의 변화를 만끽한다. 벤치마다 담소를 나누는 학생들의 모습이 정겹고, 교정에 흩날린 낙엽은 바스락거리는 소리로 캠퍼스에 고요한 따뜻함을 더한다.

대학 관계자는 “가을이 되면 교정이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한다”며 “캠퍼스를 찾는 방문객들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가을 정취를 느끼고, 학생들도 학업 속에서 마음의 여유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경대학교는 7일부터 21일까지 2026학년도 수시 2차 모집을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간호학과(4년제)를 비롯해 ▲사회복지서비스과 ▲사회복지과(야) ▲스포츠재활과 ▲농산업마케팅과(야) ▲외식조리파크골프과 ▲자유전공과 ▲글로벌실버케어과 등 총 8개 학과이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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