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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문경의 맛! 푸드페스티벌’ 11월 1일 점촌역 광장서 개최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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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요리경연대회·코리안 마스터쉐프 품평회… 문경 특산물 향연
‘제4회 문경의 맛! 푸드페스티벌’ 11월 1일 점촌역 광장서 개최
‘제4회 문경의 맛! 푸드페스티벌’ 11월 1일 점촌역 광장서 개최

문경의 깊은 맛과 향토음식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4회 문경의 맛! 푸드페스티벌이 오는 111() 오전 9시부터 점촌역 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지회 문경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문경시가 후원한다.

 

문경의 대표 농특산물을 활용한 전국 요리경연대회, 코리안마스터쉐프 품평회(조리기능장) 등 다양한 미식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시민과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문경을 필(feel)하다… 전국 10개팀 열띤 요리 대결

 

올해 요리경연대회는 문경을 필(feel)하다를 주제로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10개 팀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창의 요리로 실력을 겨룬다. 경연 후에는 현장 품평회와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우수상·장려상·노력상이 시상된다.

 

이 대회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린 요리대회로, 외식업소뿐 아니라 학생·개인 참가자 등 다양한 연령과 직업군이 한데 모여 문경의 맛을 새롭게 해석한다.

 

◇ 전국 기능장 참여 코리안마스터쉐프 품평회

 

이번 푸드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는 전국 각지의 조리기능장들이 직접 개발한 문경 특산물 접목 메뉴 시연회다.

 

서울·경기, 전라도, 경상도, 강원도, 충청도 등 5() 대표음식을 선보이며, 문경의 오미자·사과·한우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신메뉴 개발 품평회 및 시식체험이 진행된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품평회에서 개발된 메뉴는 향후 상품화하여 문경 향토음식의 새로운 브랜드화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 방어 해체쇼·전통차 시음·어린이 체험까지… 가족축제로 풍성

 

개막식에서는 조리기능장의 방어 해체쇼가 퍼포먼스로 펼쳐져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또한 △문경 향토음식 전시·판매관 △어린이 식생활 개선 체험(딸기쌀강정 만들기) △건강식 체험(컵케이크 만들기) △문경전통차 시음회 △문경·상주·구미·김천 등 인근 지역 특색음식 체험관 △먹거리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식전·식후 공연과 함께 문경의 맛을 즐기는 가족형 미식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문경의 특산품, 전국으로 확산되는 계기

 

축제 관계자는 “4회째를 맞는 문경의 맛 푸드페스티벌을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시민과 관광객들이 문경의 다양한 향토음식과 새롭게 개발된 메뉴를 맛보며 즐기는 동시에 문경 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문경의 농특산물과 외식산업의 경쟁력 강화, 그리고 지역 청년·소상공인의 창의적인 메뉴 개발을 통해 먹거리로 지역을 디자인하는 도시, 문경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 미식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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