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문경시장애인복지관, 장애인 취업성공 이끌어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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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조유환)은 ‘직업적응훈련’, ‘취업알선’, ‘중증장애인지원고용사업’ 등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다수의 장애인이 지역 내 다양한 사업체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는 그동안 총 80명의 장애인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이 중 20명이 관내 제조업체, 사회복지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 성공적으로 취업한 것이다.
장애를 가진 20대 청년 김모 씨는 복지관에서 제공하는 직무교육과 현장실습으로 (주)애니룩스에 정규직으로 채용됐다. 김모 씨는 “처음에는 낯설고 두려웠지만, 복지관 선생님들의 도움과 현장실습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며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한, 취업을 연계한 (주)애니룩스 관계자는 “장애인 근로자들이 성실하게 일하고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조유환 관장은 “단순한 일자리 알선을 넘어 직업상담, 직업평가, 훈련, 취업연계,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애인 개인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직무를 발굴하고, 지역 내 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고용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장애인에게 일자리는 자립의 첫걸음이며, 사회통합의 중요한 기반이기 때문에 더 많은 장애인이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 처를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확대 하겠다”고 덧붙였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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