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순면, 추석맞이 환경정화·온정나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영순면이 ‘깨끗한 거리 만들기’와 ‘따뜻한 이웃 나눔’을 동시에 실천하며 지역 사회에 훈훈한 정을 전했다.
◆주민자치위원회, 새벽부터 구슬땀 흘리며 환경정화
영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신목)는 1일 위원 20여 명이 참여해 김용소공원·포내리·의곡리 등 주요 도로변과 하천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추석을 맞아 귀향객과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강신목 위원장은 “새벽부터 봉사에 나서주신 위원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영순면을 찾는 분들께 깨끗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권순구 영순면장은 “고물가로 힘든 시기에도 깨끗한 영순을 위해 땀 흘려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귀성객과 주민 모두 건강하고 넉넉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가구에 ‘한우 선물세트’
같은 날 영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고정진)는 저소득가구 44곳에 220만 원 상당의 한우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명절 온정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고정진 위원장은 “명절을 맞아 이웃과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꾸준히 찾아 돕겠다”고 밝혔다.
권순구 면장은 “복지를 위해 앞장서 주신 협의체 위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영순면민 모두가 따뜻하고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경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