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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길박물관, 지역 인물 주제 ‘제18기 박물관대학’ 운영
교육문화

옛길박물관, 지역 인물 주제 ‘제18기 박물관대학’ 운영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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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길박물관, 지역 인물 주제 ‘제18기 박물관대학’ 운영

문경새재관리사무소(소장 문상운) 옛길박물관은 다음달 4일부터 1030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18기 박물관대학을 운영한다.

 

박물관대학은 시민들에게 지역의 역사, 문화를 널리 알려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한 교육으로, 이번 18기 박물관대학은 문경 역사를 메운 인물이라는 주제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6차례 강좌로 진행한다.

 

이에 따라 △ 천년 고찰 봉암사를 연 지증대사 도헌 △ 신라가 낳은 천재 문학가 최치원, 비문을 짓다 △ 상봉대사비에 새겨진 필체의 주인공, 조선 후기 대표 서예가 윤순 △ 문경 사찰 불화(佛畵)의 명맥을 이은 사불산 학파 △ 조선의 마지막 성리학자, 간재(艮齋) 전우(田愚) 6.25전쟁 이화령 전투의 호국영웅, 김용하 소령에 대해 강의한다.

 

박물관대학 참가 신청은 4일부터 18일까지 선착순 30명을 접수하며, 자세한 신청 방법은 문경시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상운 소장은 이번 강의를 통해 지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민으로서 자긍심과 애향심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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