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기사
문경 중학생 13명, 인도네시아 문화교류
이민숙 기자
입력
“문경 대표하는 문화외교관 될 것”

문경시는 18일 평생학습관에서 ‘2025 문경시 중학생 문화교류 프로그램’ 사전설명회를 열고 참가 학생들의 안전교육 및 일정 안내를 진행했다.
관내 9개 중학교에서 선발된 13명의 학생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인도네시아 살라티가시에서 5박 7일간 국제 교류 활동을 펼친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지 중학교 수업 직접 참여, 살라티가 학생들과 팀 프로젝트 수행, 전통문화·역사 체험을 중심으로 구성돼 단순 견학 수준을 넘어 ‘실질적 국제교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A 학생은 “처음 해외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고 프로젝트를 한다는 점이 설렌다”며 “문경의 문화를 자신 있게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B 학부모는 “책에서 보는 교류가 아니라 직접 경험하는 교육이라 의미가 크다”며 “안전하게, 또 크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C 인솔교사는 “현지 학생들과의 협업은 진로 탐색과 국제감각 함양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이 문경을 대표하는 문화외교관”이라며 “세계 속에서 당당하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문경시는 교육·문화 지원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밴드
URL복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