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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업고, 진로 체험·안전 캠페인 가져
교육문화

문경업고, 진로 체험·안전 캠페인 가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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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업고, 진로 체험·안전 캠페인 가져
문경업고, 진로 체험·안전 캠페인 가져

문경공업고등학교(교장 박삼용)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 설명회와 학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어 12일에는 문경경찰서와 협력해 학교폭력 및 도박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며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에도 앞장섰다.

 

□ 다양한 학과 체험으로 미래 진로 탐색

행사 기간 동안 용문중, 점촌중, 문경여중, 예천여중 학생들은 하우징디자인과, 기계과, 전기에너지과, IT전자과 등 주요 학과를 순회하며 목공, 기계 부품 가공, 전기 회로 구성, 전자 기기 실습 등 다양한 활동을 직접 체험했다.

 

이를 통해 중학생들은 전공별 특징을 이해하고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 열린 홍보와 학부모 맞춤 프로그램

문경업고, 진로 체험·안전 캠페인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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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1일 모전공원에서는 학부모와 학생,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홍보 행사가 열려 자유로운 상담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이동식 커피차가 배치돼 친근한 분위기 속에서 학과 운영, 진로 지원, 학생 복지 등 학교 전반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12일에는 중학교 3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도마 만들기 체험과 학과 설명회가 마련됐다. 학부모들은 실습과 투어를 통해 자녀들의 미래 교육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최신 실습실과 교육 시설을 둘러보며 본교의 강점을 확인했다.

 

박삼용 교장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찰과 함께하는 안전 캠페인

문경업고, 진로 체험·안전 캠페인 가져
문경업고, 진로 체험·안전 캠페인 가져

같은 날 문경공고는 문경경찰서와 함께 학교폭력과 도박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교직원, 학생자치회, 경찰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리플릿을 나눠주고, ‘사이버 도박! 재미로 시작해도 뇌가 망가집니다’, ‘학폭 멈춰등의 메시지가 담긴 피켓과 현수막을 통해 경각심을 일깨웠다.

 

이번 캠페인은 더불어 생활하는 안전한 학교친구와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전체의 관심과 협력이 중요함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박삼용 교장은 학교폭력과 도박은 학생들의 미래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학생들이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건강한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문경경찰서 관계자 또한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청소년 범죄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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