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 제4회 추경 심사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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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안전·복지 예산 실효성 집중 점검

문경출신 박영서 도의원이 소속된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권광택)는 10~11일 제359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상임위원회를 열고 안전행정실, 저출생극복본부, 지방시대정책국, 복지건강국, 인재개발원 등 5개 실국의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4건을 심사했다.
이번 추경은 세출 기준으로 안전행정실과 저출생극복본부 증액을 포함해 총 274억 원이 증액 편성돼 의결됐다.
위원들은 저출생 사업의 반복적인 예산 이월과 집행 부실, 기록원 건립 등 대형 사업의 타당성 부족, 스마트계측 관리시스템 중단에 따른 예산 낭비, 관사 운영비 특혜 논란 등을 지적하며 예산의 실효성과 책임 있는 집행을 강조했다.
또 달빛어린이병원 확대 필요성과 요양보호사 양성사업, 청년·지역정책의 현장 실효성 문제도 함께 제기됐다.
아울러 지하안전위원회 조례 개정안 등 조례안 4건은 원안 가결됐다.
권광택 위원장은 “도민 안전과 삶의 질에 직결되는 예산을 면밀히 살폈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집행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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