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제룡사회복지법인, 14개 읍면동에 7천만 원 상당 ‘사랑의 생필품’ 기탁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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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원 전 문경시장, 지역사회 상생 가치 실현
제룡사회복지법인, 14개 읍면동에 7천만 원 상당 ‘사랑의 생필품’ 기탁
제룡사회복지법인, 14개 읍면동에 7천만 원 상당 ‘사랑의 생필품’ 기탁

박인원 전 문경시장이 설립·운영하는 제룡사회복지법인이 지난해 연말, 지역사회에 보기 드문 통 큰 나눔으로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제룡사회복지법인(대표이사 박인원)은 지난해 12월 말, 문경시 14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총 7천만 원 상당의 사랑의 생필품을 기탁하며 연말 지역사회 나눔의 모범 사례를 만들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민간 복지법인이 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대규모 나눔에 나서며, 상생과 연대의 가치를 몸소 실천했다는 평가다.

 

이번 물품 기탁은 ‘2025 읍면동 연말 어려운 이웃돕기 물품 전달 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연말연시 한파와 경기 침체로 더욱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형식에 그치지 않았다. 지난해 1229일과 30일 이틀 동안 제룡사회복지법인 이사진이 직접 1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각 읍면동마다 5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전달된 물품은 생계에 꼭 필요한 생필품 위주로 구성돼, 취약계층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박인원 대표이사는 연말을 맞아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이 물품들이 현장에서 꼭 필요한 분들께 전달돼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제룡사회복지법인은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책임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읍면동 현장에서도 이번 기탁에 대한 감사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연말마다 이웃돕기 수요는 늘어나지만, 실제로 현장을 촘촘히 챙길 수 있는 지원은 쉽지 않다법인 이사진이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격려해 주셔서, 도움을 받는 이웃뿐 아니라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에게도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읍면동 관계자는 일회성 기부가 아니라 지역 전체를 고르게 살피는 방식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이번 생필품 지원은 취약계층 가정의 겨울나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며, 지역사회에 나눔의 온기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 전 시장이 설립한 제룡사회복지법인은 그동안 꾸준한 복지 활동과 사회공헌으로 지역사회와의 신뢰를 쌓아왔다. 이번 연말 물품 기탁 역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의 필요를 정확히 짚어낸 민간 복지의 역할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지역 사회복지 관계자들은 공공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부분을 민간이 책임 있게 보완하는 것이 진정한 상생이라며 제룡사회복지법인의 이번 나눔은 지역사회 복지의 선순환 구조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라고 입을 모았다.

 

제룡사회복지법인은 이번 기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복지 활동을 이어가며, 민간 영역에서의 사회적 책임과 나눔 가치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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