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문경시, ‘찾아가는 지적 민원 현장방문 처리제’ 큰 호응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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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까지 56건 90필지 해결… 농촌 고령층 생활밀착형 서비스

문경시는 행정기관 방문이 어려운 농촌지역 고령 시민들을 위해 운영 중인 ‘찾아가는 지적 민원 현장방문 처리제’를 통해 올해 3분기까지 총 18회 현장 방문으로 56건 90필지의 지적 민원을 접수·처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제도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토지이동, 지목변경, 토지합병, 조상땅찾기, 소유권변동, 지적측량(등록전환·분할·경계복원·현황 확인) 등 다양한 민원을 현장에서 바로 상담·처리한다. 문경시 종합민원과 지적팀과 한국국토정보공사 문경지사가 합동으로 운영해 주민들이 굳이 시청이나 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가까운 마을회관에서 민원을 해결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지난 16일에는 산북면 김용리와 월천리를 찾아 주민 편의를 도왔으며, 마을 이장과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시는 오는 10월 가은읍을 찾는 등 읍·면 전 지역을 찾아 지속적인 현장 상담을 이어갈 계획이다.
함영진 종합민원과장은 “농촌 지역 어르신들이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현장에서 신속하게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를 현장에서 제공해 시민 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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