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문경시, 산양 금천변 파크골프장 개장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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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 투입·9홀 규모…시민 여가와 건강, 새로운 명소로

문경시가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또 한 걸음을 내디뎠다. 문경시는 1일 산양면 불암리 금천변 일원에서 ‘산양 금천변 파크골프장 개장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과 이정걸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파크골프협회 회원, 동호인,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이번에 문을 연 산양 금천변 파크골프장은 총 사업비 5억 원을 들여 4778㎡ 면적에 9홀 규모로 조성됐다. 관리사무실과 휴게시설 등 편의시설도 갖춰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최근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문경시 역시 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동호인 저변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경시의 대표 파크골프장인 영강변 파크골프장을 시작으로 최근 몇 년 사이 농암 대정숲, 동로 황장산, 가은 청솔, 온누리 파크골프장이 잇따라 개장하면서 문경은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발길을 끄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역 주민 김 모 씨(67)는 “멀리 가지 않아도 집 근처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어 건강에도 좋고 이웃들과 교류할 기회도 늘었다”며 “새로운 여가 공간이 생겨 기쁘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금천변 파크골프장은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체육활동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여가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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