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영서 도의원, 행정사무감사로 연일 바쁜 행보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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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으로 감사 범위 넓어

문경출신 박영서 도의원(국민의힘, 3선, 문경제1선거구)이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권광택) 소속 위원으로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 나서 연일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 가운데 14일에는 지방시대정책국, 복지건강국, 안전행정실에 대한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지방시대정책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영서 의원은 ‘경북 청년애꿈 수당’과 관련해 사업 홍보 방식의 개선을 요구했다. 현재 경제진흥원을 통해 공고가 이뤄지고 있으나, 실제 청년들은 중소기업중앙회 등 다른 플랫폼을 더 많이 활용하는 만큼 청년들이 자주 방문하는 채널과의 연계를 강화해 정책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복지건강국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행복밥상 사업의 방향성 혼선과 준비 부족을 지적하며 강한 우려를 표했다. 당초 전면 확대를 약속했던 사업이 일부 지역만 시행되는 등 정책 일관성이 흔들리고, 충분한 수요조사 없이 추진된 점을 문제로 삼았다. 또한 사업 설계 단계에서부터 실효성 검토와 재정 건전성 판단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이어졌으며, 도민 기대와 행정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철저한 재검토와 명확한 추진계획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안전행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재난 대응 체계 전반의 개선을 촉구하고, 실효성 있는 재난 대응 전략 마련을 주문했다.
박영서 의원은 “많은 우리 위원회 예산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의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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