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문경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로 지역경제 살린다
이민숙 기자
입력
공무원·기관단체 2천여 명 참여… 상인들 “살림에 큰 보탬”

문경시는 오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추석 명절을 맞아 공무원과 기관·단체장 등 2000여 명이 참여하는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첫 장보기 행사는 29일 가은아자개시장에서 시작한다. 이른 아침부터 장터에는 제수용품을 사려는 시민들과 장바구니를 든 공무원들이 몰려 활기를 띨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도 동참해 ‘전통시장 소비촉진 및 안전캠페인’을 벌인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화재예방교육과 함께 장보기·점심식사 활동을 이어가며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기에도 힘을 보탠다.
문경시는 이번 장보기 행사와 더불어 10월 2일 문경전통시장, 3일 점촌전통시장과 문경중앙시장에서 행사를 이어간다. 특히 점촌전통시장에서는 2일부터 4일까지 ‘고향시장 행복울림 마당’이 열려 경품추첨, 영수증 이벤트,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또한 10월 1일부터 5일까지는 ‘추석맞이 전통시장 농‧축‧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진행돼 시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과 민이 함께 상생하는 경제 공동체로서 문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