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문경에서 연일 사고 3명 사망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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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에서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사망했다.
27일 대구에 살고 있는 한 가족 4명이 차 한 대로 문경으로 놀러 왔다가, 13시 41분경 가은읍 완장리 앞 하천에서 점심을 먹고 다슬기 잡으러 하천으로 내려갔던 이모(남자. 68세)씨가 몇 분 만에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소방차 1대, 구급차 1대, 소방대원 8명, 경찰차 1대, 경찰관 2명, 문경시 가은읍 관용차 1대, 직원 5명이 출동해 14시 24분경 실종자를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했으나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고, 구급차로 14시 50분경 문경제일병원에 이송했다.
이날 18시 8분경에는 산북면 한 사찰에서 카트로 짐을 나르던 2명이 계곡으로 추락해 전라북도 무주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이 숨지고, 1명의 60대 여성은 경상을 입어 안동병원으로 이송했다.
또 28일 아침 6시 26분경 문경읍 요성리 한골마을에서는 SS기로 과수원에 약을 치던 52세 남성 김모씨가 전도되는 SS기에 깔려 숨졌다.
김모씨는 관외 거주자로 부모 농사를 돕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문경119안전센터에서 현장 출동해 CPR 등 응급조치를 취했으나 의식이 돌아오지 않아 문경제일병원으로 이송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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