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발명교육센터 발명 정규과정, 특별교육 운영

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옥)은 지난달 31일 문경발명교육센터에서 ‘2025학년도 발명 정규과정 초·중급반’을 개강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초급반(3,4학년)과 중급반(5,6학년, 중1)으로 나눠 초급반은 3일간 총 12차시, 중급반은 5일간 총 20차시 진행했다.
수업은 △발명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슬쩍카드 활용 △스탬프 제작 △승화전사 체험 △레이저각인기 활용 굿즈 제작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포토카드 제작 △그래비트랙스를 이용한 창의구조물 설계 등 학생 눈높이에 맞춘 창의적 실습 위주다.

또 4일에는 ‘2025학년도 발명 특별교육’ 3개 반을 개강했다.
특별교육은 SW·AI 분야를 중심으로 한 특별과정Ⅰ과 STEAM 기반 융합교육을 중심으로 한 특별과정Ⅱ로 운영했으며,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12차시로 이루어졌다.
특별과정Ⅰ에서는 레고를 활용한 발명품 제작과 작동원리 탐구, 센서를 활용한 창의적 메이킹 활동, 특별과정Ⅱ에서는 반도체와 환경 문제를 소재로 한 STEM 전자 발명품 만들기 등 실생활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 중심 수업으로 운영했다.
특별교육에 참여한 정모 학생은 “처음에는 발명이 어렵게 느껴졌는데, 직접 만들다 보니 더 재미있고 발명이 쉬워졌고, 나중에 친구들하고도 함께 만들고 싶다”고 했다.
센터장인 박진구 교육지원과장은 “문경발명교육센터는 발명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성과 공감능력을 두루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