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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노인회 ‘애경바니걸스’, 신바람 경로당 예술제 대상 쾌거
교육문화

문경시노인회 ‘애경바니걸스’, 신바람 경로당 예술제 대상 쾌거

이민숙 기자
입력
101세 어르신까지 함께한 건강운동… 전국대회 진출
문경시노인회 ‘애경바니걸스’, 신바람 경로당 예술제 대상 쾌거
문경시노인회 ‘애경바니걸스’, 신바람 경로당 예술제 대상 쾌거

()대한노인회 문경시지회(회장 박경규)18일 의성축협 덕향 회의실에서 열린 3회 신바람 경로당 한마음 예술제어르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 경로당광역지원센터가 주최했으며, 발표자 프레젠테이션과 영상 시청을 통해 각 팀의 기획 의도와 성과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문경시지회는 애경경로당 애경바니걸스(24)이 선보인 춤추는 탬버린과 함께하는 100세 건강운동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지도강사인 경로당행복선생님의 지도로 꾸준히 갈고닦은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팀에는 101세 어르신을 비롯해 뇌졸중·무릎수술 등 신체적 어려움이 있는 회원들도 함께 참여해 꾸준히 운동하며 건강을 지켜가는 모습이 심사위원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애경바니걸스팀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1016일 대전에서 열리는 4회 전국 경로당 예술제에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한다. 문경의 이름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애경경로당 신정순 회장은 우리가 대상을 받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3년간 꾸준히 운동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경로당행복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박경규 회장은 “100세가 넘는 어르신이 무대에 서는 모습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걸 다시 느꼈다문경 관내 경로당에서도 건강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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