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순면, 따뜻한 보금자리와 깨끗한 숲길로 ‘행복한 추석’ 준비

추석을 앞두고 문경시 영순면이 따뜻한 나눔과 봉사로 활기를 더하고 있다. 영순면 새마을회와 자율방범대가 각각 취약계층을 위한 보금자리 만들기와 숲길 정비에 나서면서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공동체 정신을 실천했다.
🔹 새마을회, ‘온기나눔 보금자리 만들기’
영순면 새마을회(회장 남정수, 부녀회장 김은자)는 9월 30일 금림리에서 ‘온기나눔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을 펼쳤다. 이번 사업은 노후된 주거환경으로 불편을 겪는 노약계층 가구의 도배를 교체해 쾌적하고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남정수 협의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주민들이 더 따뜻한 마음으로 생활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권순구 영순면장도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새마을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취약계층 지원과 공동체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자율방범대, ‘낙동강 풍경소리 숲길’ 정비

같은 날, 영순면 자율방범대(대장 황중순)는 낙동강 풍경소리 숲길 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대원 20여 명이 참여해 달지~말응 약수터~말응리~문수사에 이르는 등산로 주변의 잡초와 낙엽을 제거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한편, 안내 표지판과 시설물도 점검했다.
황중순 대장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숲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화 활동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환경보호와 지역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권순구 면장은 “추석을 맞아 구슬땀을 흘려준 자율방범대원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주민과 함께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아름다운 영순을 가꾸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문경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