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문경 돌리네습지에 줄지어 피는 야생화들

이민숙 대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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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돌리네습지에 줄지어 피는 야생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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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봄기운이 물씬 나는4월에는 문경 돌리네습지에 서식하는 수많은 야생화가 꽃을 피운다.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3월 초 봄을 알리는 꽃인 복수초를 시작으로 흰털로 덮인 열매 덩어리가 할머니 하얀 머리카락처럼 보인다고 이름 붙은 할미꽃이 습지 곳곳에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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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노란색 금붓꽃과 보라색의 각시붓꽃도 모습을 보였다.붓꽃은 꽃잎이 터지기 전 모습이 붓과 같다 붙은 이름이다. 

 

또한 진달래,제비꽃,양지꽃,꽃마리 등이 여러 가지 색의 크고 작은 꽃이 피었으며,산수유,생강나무,왕벚나무,조팝나무,개복숭아 나무 등도 군락을 이루어 습지를 색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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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뿐만 아니라 두꺼비 등 양서류의 올챙이들도 알에서 깨어나 습지의 가장자리를 따라 일렬로 줄을 서 단체 춤추는 장면도 볼 수 있다. 

 

5월과6월이 되면 꼬리진달래,낙지다리,들통발,큰꽃으아리,외대으아리 등 희귀식물들과 층층나무,물푸레나무 등 여러 종류의 꽃들이 각자의 모습을 드러낼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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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관계자는문경 돌리네 습지는 계절별로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고 그 안에서 사는 생물들도 변화하는 재미가 있으니 습지의 사계절을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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