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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천 도 무형문화재 사기장, 서울에서 전시회 개최
이민숙 대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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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천 도 무형문화재 사기장,서울에서 전시회 개최
문경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학천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사기장은10월11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라메르’에서‘월백설백전(月白雪白展)’을 성황리에 개막했다.
오는17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회는 무형문화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이학천 사기장의 도예 입문 세 번째 개인전이며, ‘하얗게 비워진 아름다운 큰 달을 보다’라는 주제의 대작 달항아리10점을 선보인다.
이학천 사기장은 지난54여 년 간 도자 외길을 걸어왔으며, 2002년에는 대한민국 도예명장으로, 2006년에는 분청사기,백자2개 분야 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이학천 사기장의 작품은 프랑스 세브르 국립박물관 등 해외4개 박물관에 영구 소장되고 있다.
이학천 사기장은“하얗게 비워진 비움의 철학이 담긴 달항아리의 예술성은 세계 각국의 천문학적인 가격의 미술품과 동등하게 어깨를 나란히 하여 대한민국 도자예술만의 국격과 위상의 가치를 찾는 데 그 목적이 있다.이런 소중한 도자 역사와 유산을 보존해야 하며,전통에 관심 가져주시고 전시행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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