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문경 주암정에서 음악회 개최
이민숙 대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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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주암정에서 음악회 개최

문경 주암정사랑회(회장 권영길)와 경북북부권문화정보센터(이사장 김성진)는10월14일 토요일 오후3시 문경시 산북면 서중리41-2주암정(舟巖亭)에서‘주암정사랑회와 컬처라인이 함께하는 주암정 음악회,주암아회(雅會)’를 개최한다.
이날 음악회는 문경의 민요가수 신주연과 김옥화의‘배 띄워라’를 시작으로 이춘자 민요가수가 가요‘목로주점’을 부르며,점촌1동 주민자치위원회 난타 팀이‘뿐이고’, ‘찐이야’, ‘빠라빠라’노래에 맞춰 난타하고,정창식 주암정사랑회 사무국장이 지은 내방가사(內房歌辭) ‘주암정 사랑가’를 문경내방가사낭송단(회장 김종은)이 합송한다.
고경남 바이올리니스트의‘차르다시’, ‘출항’연주가 이어지고,허만성 통기타 가수가‘행복의 나라로’, ‘피아노 맨’, ‘우리사랑 기억하겠네’등을 부른다.
주암정은 성균관 생원인 주암(舟巖)채익하(蔡翊夏, 1633~1676)선생이 이곳에 소요(逍遙)하며 학덕을 높이 쌓은 것을 기리기 위해 후손들이1944년 세운 것으로 금천변 배 모양의 바위 위에 세워 색다른 아름다움을 풍기고 있다.
특히 채훈식 종손이 정자를 사용하면서 쓸고 닦아 퇴락해 가는 여느 정자와 다르며,찾는 이들에게 차를 대접하고 있어 훈기가 돌고 있다.
정창식 주암정사랑회 사무국장은“문경사람 주암 사랑 정자발전 논의하고 시월이면 컬처라인 함께하는 주암아회 금천개발 주암발전 지역민들 염원이라”고 주암정 사랑가에서 밝히고 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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