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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포인트] 알바 구하러 갔다가 성차별
이민숙 대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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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포인트]알바 구하러 갔다가 성차별

아르바이트를 비롯한 구인·구직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7개 취업포탈 사이트의 채용 공고문을 분석한 결과 연령과 성별을 이유로 채용상 불이익을 주는 사례가 매년200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월1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상주·문경)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모집·채용상 연령차별 위반이 의심되는 사업장은1237곳으로 집계됐다.
또 모집·채용상 성차별 위반이 의심되는 사업장은924건으로 파악됐다.
이는 커리어,인크루트,사람인,잡코리아,벼룩시장,알바몬,알바천국 등7개 취업포탈 구인광고 플랫폼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임이자 국회의원은“취업포털 사이트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거짓,과장,성차별적인 광고가 늘어나고 있다.”며“정부는 취업포털의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구직자들에게 적합하고 합리적인 선택의 기회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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