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문경돌리네습지’ 국가 생태관광지역 지정
교육문화

‘문경돌리네습지’ 국가 생태관광지역 지정

이민숙 대표 기자
입력

문경돌리네습지국가 생태관광지역 지정

a3c7f55024a83990858197f9057ade37

문경시는 세계적으로 희귀한문경돌리네습지가 환경부에서 지정하는 국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신규 지정됐다고1019일에 밝혔다. 

 

생태관광지역은 환경부에서 환경적으로 보전가치가 있고,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교육할 수 있는 지역을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육성하고 있는 지역을 말하며, 2013년부터2022년까지 전국에29곳이 선정돼 있다.

 

문경시는 환경부에서 공모한2023년 생태관광지역 신규 지정 공모 사업에 문경돌리네습지를 신청했으며,생태관광지역 지정 기준 충족 여부 확인을 위한 평가에서 환경부와 평가위원들에게 희귀한 지형·지질학적 가치와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문경돌리네습지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3년간 국비 지원,생태탐방로,에코촌,자연환경보전 이용시설 등 관련 사업 우선 지원,전문가 맞춤 컨설팅,대중매체 중점 홍보 등을 지원받게 된다.

 

문경돌리네습지는 물이 고이기 힘든 돌리네 지형에 습지가 형성된 매우 희귀한 곳이며,세계적으로도 매우 특이한 사례로서 지형·지질학적 측면에서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

 

또한,육상·초원·습지 생태계가 공존해 좁은 면적이지만 원앙,소쩍새 등 천연기념물과 수달,담비,삵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낙지다리,꼬리진달래 등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을 포함해932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지역으로 현재 세계적으로 중요한 습지임을 인증받기 위해 람사르습지 등록과 람사르습지 도시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문경돌리네습지의 생태관광지역 지정을 계기로 문경돌리네습지 뿐만 아니라 문경시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 현명하게 이용하여 새로운 생태관광의 메카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