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 ‘쿵떡 찰떡’ 체험
이민숙 대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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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쿵떡 찰떡’체험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상오스님)에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과 인솔자120여명이 참여해 사회관계향상프로그램‘쿵떡찰떡’을10월31일과11월9일 이틀 동안3차로 나누어 진행했다.
외부 체험활동 기회가 적은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심신 건강증진과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초벌 도자기에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는 핸드페인팅과 떡메로 찹쌀을 치대 인절미를 만드는 두 가지 체험을 했다.
“어깨가 아파서 나는 못해”하던 한 어르신은 한번 두 번 떡메를 치더니“예전에 여자들은 떡메를 칠 기회가 없었다.떡메를 드니 어디서 이런 힘이 나오는지 모르겠다.”며 웃었다.

또 체험에 참가하신 남자어르신은 다른 어느 분보다 힘차게 떡메를 치시며“지금은 이런 체험을 할 기회가 없다.젊을 때처럼 다시 떡메를 쳐보니 다시 청춘이 다시 온 것 같다.”고 했다.
이날 인솔한 생활지원사는“도자기 접시에 나만의 그림을 그리며 집중하고 체험을 하시며 즐거워하는 어르신 모습에 더불어 같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상오스님 관장은“외부 체험활동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께 다양한 체험과 경험이 생활에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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