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문경문학관, 문경 시(詩) 낭독회 개최
이민숙 대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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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문학관,문경 시(詩)낭독회 개최

문경문학관(관장 정영미)은11월11일 이곳 전시실에서‘2023상주작가지원사업’으로‘산이 되고 강이 되는 문경 시(詩)꽃 피우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권득용 문경문학관 이사장,남기호 문경시의원,박희업 문경예총 회장,고성환 문경문협 회장,정의리 새재문학회장,권갑하 한국문입협회 전 부이사장,조성남 대전문학관장,박헌호 대전문학관 초대관장,문경문협 회원,대전문협 회원,문학 동호인,애호가 등100여명이 참석했다.

문경문협 회원으로 동로면 수평2리 이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한구 시인의 하모니카 연주를 시작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손혁건 국제시사랑협회장의 사회로 국민의례,내빈소개,정영미 관장 환영사,내빈 축사,하숙자 민요가수의 축하공연,권득용 이사장의‘문경 시(詩)를 마중합니다’란 주제의 행사 취지 설명 순으로 진행했다.
이어서 진행된 시 낭독은 권득용 이사장이 2년여 동안 인터넷신문‘문경타임즈’에 연재한 문경 주제 시 해설‘문경을 읽고,문경을 쓰다’란에 소개된 시를 중심으로 김영우 국학연구회 이사장,김숙자 시인,고홍림 시인,정상미 시인,김태옥 시인,이민숙 시인,김선옥 시인,채희경 시인,신현련 시인,정형석 시인,김다솜 시인,김욱진 시인,조성순 시인이 자작시를 낭독했다.

문경문학관은 권득용 이사장이2018년12월1일 개관해 개관5주년을 맞았으며,문경출신 권갑하,권득용,김시종,신후식,이경림,윤보영,이원규,조향순,홍기 등9명의 작가들을 상설 전시하고,자체사업과 각종 공모사업을 꾸준히 개최해 왔다.
지난5년 동안 시시콜콜 문학콘서트,찾아가는 감성시인학교, 33인 육필원고전, (사)한국문인협회 이광복 이사장 초청 특강,캘리그라피대전, 99인 편지 특별기획전,오래된 책 전시회,한국문학,근대와 현대100년을 걷다 등을 열어 숨 가쁜 활동을 해 온 것이다.
특히 개관하면서부터 한국문학관협회 지원으로 상주작가(常駐作家)를 둬 지역작가 고용창출과 문학관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이날 행사도 상주작가 지원 사업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행사에 앞서 고종현 씨가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고서200여 점을 문경문학관에 기증해 박수를 받았다.

권득용 이사장은“문경을 주제로2년여 동안 매주 한 편씩 시평을 썼더니,아둔함에도 불구하고 어느새 평론가에 올랐다는 평을 받고 있다.”며, “문경을 주제로 한 시를 먼저 소개하고,그 시를 작가가 직접 낭독하는 콘텐츠를 만들게 돼 기쁘고,흔쾌히 먼 곳까지 오셔서 낭독해 주신 작가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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