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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돌리네습지, 오미자 덩굴터널 완공
교육문화

문경돌리네습지, 오미자 덩굴터널 완공

고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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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돌리네습지,오미자 덩굴터널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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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돌리네습지 진입도로에 오미자 덩굴터널이 완공돼 무더운 여름에도 습지를 방문하는 탐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문경시가814일 밝혔다. 

 

그간 땀 흘린 노력에 화답하듯 무성하게 드리워진 오미자 덩굴이 전동차를 이용하거나 걸어서 습지를 오가는 길에 쉬어갈 수 있는 친환경 그늘막 역할을 해 폭염에도 돌리네습지 방문자 수가 꾸준히 유지되는 데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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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는 오미자를 포함해 머루,다래,어름 등 토종 덩굴식물을 함께 심어 더욱더 다양한 볼거리와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추억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탐방객들의 긍정적인 피드백이 줄을 잇고 있다. 

 

습지로 통하는 길 위에 있는 오미자 덩굴터널은생태계서비스 지불제 계약사업을 통해 우곡1리 마을 주민들이 직접 조성했다.

 

생태계서비스 지불제 계약사업은 보호지역과 생태계 우수지역의 보전을 위해 정부나 지자체장이 지역 주민과 생태계서비스 보전 활동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이에 대한 적절한 보상 등을 지급하는 국비 사업으로서,민간의 자발적인 보전 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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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을 통해2021년부터2024년까지4년에 걸쳐 총340m의 터널을 만들었으며,올해 조성이 마무리돼 방문객들의 탐방 편의에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문경시 권중칠 환경보호과장은무더운 여름철에도 습지를 찾아주시는 많은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더욱더 편리하고 친환경적인 시설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고성환 편집국장

고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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